일본 북알프스 종주 (가미코지-야리산장 ~호댜카다산장-가미코지) 5
2017.9/01
야리다 산장에서 하루밤을 자고 새벽3시에 일어나
야리가다케 정상으로 일출 을 보러 올라가 가슴에 벅찬 일출을 맞이 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기상은 일출 장소에 일출 시간에 올라가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을
어제 오후에 운무속을 헤치고 올라온 터라 아무도 내일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저녁 여덟시에 취침을 할때까지만 해도 나는 야기를 하였다
변화 무쌍한 닐씨는 내일 아침 일출시간에 일어나봐야 알수 있다는 것을 ~~~나는 볼 수 있으리라 확신 하였다 .
새벽한시 쯤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오며 날시가 궁금하여
창문으로 올려다 본 하늘은 잠이 덜깬 나의 눈을 의심 할 정도로 새파란 하늘에 머리만 한 무수한 별들이 반짝이고 있어
방으로 들어와 박 대장 한데 살짜기 내일 아침 일출 을 볼 수 있으니 준비하라고 하고는
잠자리에 들지만 쉽게 잠이 들을 이룰수 없다 .
뒤척이다 일어나 랜턴과 자켓을 입고 장갑 목 수건을 감고 하여 준비 완료 후
랜턴 불빛에 의지해 야리다가케 철 사다리와 쇠줄을 잡고 오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
야리다케 일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일출을 운해와 어울려 장관이다
야리다 산장 식당벽에 붙어 있는 일출 시간
9/1일은 05시 21분
야리가다케정상에서 운해와 일출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단체사진 촬영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야리산장
어제는 운무에 쌓여 있어 산장 전체를 볼 수 없었는데
야리 산장으로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다
야리가다케에 서 오바미다케 ,나카다케 ,미나미다케 ,기타오다카다게,가리사와다케 ,오쿠호다카다케,마에호다카다케 까지 이어지는
북알프스 3000고지가 넘는 7개의 고봉들이 조망이 되고 있다
야리가다케 정상 에는 조그만 신전같은게 있다
태극기를 들고 야리가다케 정상에서다
3180m
야리가다케 정상 에서
야리산장에서 이어지는 산 줄기 우리가 오늘 걸어 가야할 주 능선들
미나미타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도 달려 보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야리가다케 에서 부서러져 내리는 돌들 을 보며
살아있는 봉우리라는 생각이 들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 주봉에 오르지 못할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미나마타로 가는 능선과 산장이 내려다 보인다
우리일행중 무릎이 아파서 제일 후미에서 올라오다 분기점에서 잠시 생각을 잘못하여 오리무중인 안개속에서 야리산장인줄 착각하고
앞서 올라간 일행들 내일 아침 일출 못 보는줄 생각하고 야리다가케로 다녀 오는줄 알고 기다려도
아무도 없는게 이상하여 다시 올라오는 해프닝이 있어던 산장
야리산장을 뒤 돌아 보고
야생화와 산장 그리고 구름폭포
야리가다케를 뒤 돌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