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지리산
구룡치~회덕마을
청계수
2010. 11. 16. 21:02
구룡치를 향해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
구룡치
구룡치는 주천면의 여러 마을과 멀리 달궁마을에서 남원 장을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길목이었다. 달궁마을 주민들은 거리가 멀어 남원 장에 가려면 2박 3일 에 걸쳐 다녀 와야 했을 정도 였다고 한다 구룡치를 장길로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백중 (음력 7월15일)이 지나고 마을별로 구간을 나누어서 길을 보수해서 이용해 왔는데 지금도 예전의 보수 흔적을 찾아 볼 수 가 있다.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지리서부능선 만복대 인가 ?
사무락 다무락은 사망다무락 (담벼락의 남원말)이 운율에 맞춰 변천된 것으로 보이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무사함을 빌고 액운을 막아 화를 없애고자 지날 때 마다 돌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제일 왼쪽 봉우리 바래봉이 바라 보인다
회덕 쉼터
회덕마을 억새 로 지붕 만들어 얺은 집은 두가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