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2구간<송전철탑~젖골>
젖골로 탈출을 시도하여 하산을 하고 있지만 계곡길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길 없는 길과 눈 과의 싸움이 여기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전에서 매달아놓은 하얀 리번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오니
길은 이어지다 없어지고 이어지다 없어지고를 반복 하여 계곡아래로 내려 설 수 있었다
한줄로 서서 행군이다
계곡 아래는 눈 물이 녹아 내려 수량이 많이 흐르고 있었다
넓은 공터를 지나고
민가 한채도 저만치 보이고
민가 에 도착 탈출에 성공하고 간식과 물을 마시고 있다
계곡옆 버들강아지가 피어나 봄을 알리고 있다
눈 이 녹고 파릇한 식물의 잎사귀가 반갑다
바위에도 파란 이끼류가 살아나 청정 계곡임을 알리고 있다
민가 굴뚝에 피어오르는 연기가 반갑다
민가를 지나고도 계곡길은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
눈 속에 피어난 버들 강아지
무연탄 탄광이 아닌 석회석 시멘트 공장아래 공터에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도착 해 있었다
시락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봉화로 넘어와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