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수 2012. 7. 12. 20:52

 

5합목 전망대에서 바라본 후지산

 

 

신주쿠에서 후지산 5합목까지 다니는  고속 버스로 이동하여  5합목에 도착 한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됨21:55도착

5합목에 도착 신주쿠 출발하여 오합목으로오는 동안 차창에 흩날리던 비는 후지산을 굽이 굽이 돌아 올라오는동안 전면 윈도브러시가 이따금 움직이는 것을 보니 날씨는 개고 있는게 확실하고 5합목 도착하니 하늘을 쳐다보니 별이 반짝이고 보름달이 두둥실 이니 내일 아침 해를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불끈 솟는다 

올라 오기전 신주꾸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 속에 지금 비가 내리고 있으니 내일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걱정을 하기에 내 경험상 하늘이 자연이 하는 일이라 아무도 모르고 내일 아침 일출 시간에 후지산 정상에 도착하여 보아야 알 수 있고 낮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여 미리내리고 있으니 내일 아침이면 아마도 날씨가 맑아 질 것이라고 하였더니 오합목에 도착 하여보니 비는 그치고 동쪽 하늘에 열나흘 둥근달이 두둥실 떠 올라 있으니 발 걸음도 가볍게 걸어 올라간다.

 

높은 산을 오르면서 산소 부족으로 나타나는 고산병에 적응하기 위해 천천히 천천히 오르면서 쉬어가면서 올라야 한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 보고 왔기에 천천히 고도 적응을 하며 올랐는데도 뒷목이 뻐근해지는 현상이 계속 되고 휴식을 하고 나면 괜찮아지고 움직이면 같은 현상이 계속 된다(11:57)

 

 

 

8합목 태자관에 도착하니 해발 3100m 1:15

가파른 오르막길을 헤드랜턴 불빛을 비추며 한발 한발  쉬어가며 오르는 속도가 자꾸만 늦어진다.

여기서 선두로 올랐던 둘은 발열도시락으로 든든하게 허기를 체우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도 10여분 동안 발열 도시락을 데워서 먹지지만 나는 절반정도 밖에 먹지 못하고 정상을 향해 천천히 올라 간다.

 

 

구름 바다 저너머로 동쪽하늘이 밝아 지며 여명이 밝아 오고 있다 03:51

3000고지가 넘어서니 기온이 내려가 겨울바지와 패딩 자켓으로 덧 입는다

 

 

 

구름 바다 위로는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에는 금성인 샛별이 유난히 반짝이고 있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니 쉼터 산장의 불빛사이로  헤드랜턴 불빛이 이어져 올라오고 있다 .

 

 

 

 

뒤 돌아 보면 훤하게 새벽 아침이 밝아 와 있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산사면의 눈과 구름 바다너머로 샛별이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다

 

 

 

 

 

태양이 떠오르기전 여명이 밝아 오는구름바다에 밝아 오는 햇살로 울긋 불긋 붉게 물들기도 하며 일출을 맞이하는 기분이 장엄하다 .

 

 

 

산 사면의 화산 바위너머 구름바다 끝으로 부터 올라오는 일출은  또 다른 감흥을 일으킨다.

 

 

 

일출이 올라오기전 구름바다는 어둠이 가시고 순식간에   밝아 오니 눈이 부신다   

 

 

산 사면의 하얀 백설과 하얀 구름 위로 푸른 하늘

 

 

 

길옆에는 눈이 한 길 높이로 쌓여 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던 그 구름 바다 를 내 두발로 서서 내려다 보는 구름바다는 내려다 볼 수록 신기하고 두둥실 구름타고 떠나고 싶다

 

 

 

왼쪽 산 사면의 능선길이 정상으로 올라온 길이다

 

 

 

 

신선이 살고 있는 곳이 여긴가 싶다 ~ 구름 아래는 인간이 살고 있고 ~~~~~~~~

 

 

 

정상에 올라 일출을 맞이하러고 열을 지어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이 저기 보인다

 

 

 

 

 

 

 

 

 

후지산 일출

 

 

 

 

 

 

 

 

 

후지산 일출

 

 

 

 

후지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 하다 3776m

 

 

 

 

 

 

 

 

후지산 일출

 

 

 

 

후지산 일출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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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정상 일출 을 보고 있으려니 무박으로 밤 새도록 올라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 하는 기분은 더 이상 무엇으로 설명할까?

지리산 일출도 3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후지산 일출을 한번에 올라 보고 있다는 기분은 정말로 묘한 기분이다.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