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산 넘어 산

함안 백이산-백이산-오봉산1

청계수 2014. 4. 1. 11:16

함안 백이산 -숙제봉-오봉산

2014년 3월 31일 월요일 날씨 흐림

코스 : 군북역-백이산정상-삼거리-공룡발자국 유적-뒤 돌아와 삼거리-숙제봉-유등고개-임도-제산령-무덤-오봉산정상-무덤(갈림길)-임도-          얼음굴산장-군북역 (원점회귀 코스) 16km  중 임도및 포장도로 5km

겅전선 복선화 공사로 새로 개통된 군북역에서 시작해 원점회귀 코스로 봄철 산행지로 제격인 군북 백이산 오봉산을 다녀오다

구포 역에서 8시35분 무궁화 호 열차를 타고 군북역에 내리니 10시15분 역 대합실을 나오니 우리 말고도 여러명의 산행객이 뒤이어 나와 백이산 을 오른다. 오늘은 산행도 하면서 산 중턱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유적지를 둘러보는 보너스 산행이라 쉬엄 쉬엄 걷는다

산행 초입에는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백이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있어 산길도 잘 정비 되어 있솔밭길을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갈 수 있었다 . 해발이 200m에서 300 400 500까지 오르내리는 봉우는 매우 가파르게 오르고 내리는 길이라 20여분을 땀을 흘리며 오르는 능선길이라 힘들다고 느낄수 있지만 오름길과 내림길에  봄 꽃이 만발하여 하산길에 만난 진달래 군락지를 걸으면선 산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청량 제 역활을 하여주고 있었다 .

 

 

 

 


# 교통편

- 부전역에서 군북역까지 무궁화호 1일 5회

   
산행 기종점이 군북역 신역사 옆이기 때문에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부전역에서 하루 5회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한다. 오전 6시25분, 8시25분, 10시40분 등에 출발하며 1시간 50분가량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6500원. 군북역발 부전행 열차는 오후 2시35분, 7시08분, 8시47분에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남해고속도로 군북IC에서 내려, 좌회전 7분쯤 가면 군북면 소재지에 닿는다. 폐쇄된 옛 군북역이 아니라 KTX겸용 군북역 신청사를 찾아가면 된다.

 

군북역

 

 

 

군북역을 나와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에서 올려다 본 백이산 정상과 오봉산이 바라 보인다

 

 

 

군북역앞에세워진 이정표

 

 

 

백이산 등산로 입구

 

 

 

산책 나오신 마을 어르신

 

 

 

 

 

 

 

여기서 직진하여 정상 올라가는길이 가파르게 올라 이마에 땀방울이 흐른다

 

 

 

 

 

 

 

 

 

 

 

 

 

 

 

 

 

 

 

백이산 정상 돌탑

 

 

 

백이산 정상에서 조망

연무인지 미세먼지인지 때문에 시야가 너무 흐려 조망이 아쉽다

 

 

 

공룡발자욱 화석을 둘러볼려면

여기서 직진하여 내려가서 갈것이 아니라 

오른쪽 으로 내려가 공룡발자욱 화석을 둘러보고 올라오는게 수월하다

 

 

 

백이산 정상에 가꾸어 놓은 할미꽃이 반갑게 맞아준다

 

 

 

 

 

 

 

 

 

 

 

 

 

 

 

 

 

 

 

 

 

 

빗 물이 고여 있는 공룡발자욱 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 보인다

 

 

 

 

 

 

 

 

 

 

 

 

 

 

 

공룡 발자욱 화석은 세곳에 흩어져 있다

 

 

 

돌탑과 공룡발자욱 바위 에는 올라가는 사다리와 내려오는 사다리가 설치 되어 있다

 

 

 

 

 

 

 

공룡발자욱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바위 봉우리 꼭대기에 공룡발자욱이 있다 # 떠나기 전에

(국제신문에서 퍼옴)

- 백이산 중턱 공룡발자국 화석 100여 개
- 문화재 지정 불구 보존·관리 대책 미비

이번 주 답사코스의 첫 번째 봉우리인 함안 백이산에는 약 1억 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룡발자국 화석 유적이 있다.

2004년부터 2005년, 2009년 등에 인근 주민 이영부(63·전 평광이장) 씨와 부인 마금자 씨에 의해 발견된 이 공룡발자국 화석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방아 2012년 2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5호로 지정 고시됐다.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618, 산 59-1, 산 60-1 등 3필지 3457㎡에 걸쳐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함안층 상부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행렬이 잘 드러나 있으며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발자국의 둘레와 깊이가 원형에 가까워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

인근 고성군의 바닷가 공룡발자국과 달리 산 3부~5부 능선에 폭 넓게 100여개 넘게 분포한다는 점도 특이한 부분이다. 가장 큰 발자국인 5개의 용각류의 발자국은 크기가 80㎝, 오른쪽과 왼쪽 발자국 사이의 보폭이 125㎝, 앞발자국과 뒷발자국 사이의 장보폭이 225㎝에 이르고 가장 작은 것은 크기 35㎝, 보폭 80㎝, 장보폭 90㎝의 조각류 발자국이다.

학계는 9600만~9700만년 전에 초식공룡들이 호수 주변의 부드러운 뻘을 시속 500m 이내의 속도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남긴 발자국이 굳어져 암석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화석들 중 일부가 백이산 둘레길의 산책로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사람들이 마구 밟고 지나다닌다는 점은 훼손의 우려를 낳고 있다. 문화재나 유적에 대한 무조건 적인 폐쇄적 관리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보존 대책이 마련돼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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