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기타

시랑로 폭우 1

청계수 2014. 12. 5. 11:23

2014년 8월 25일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시랑골 은 물 폭탄으로 많은 피해를 보았다

오후 퇴근길에 구포역 앞에서 버스를 기다려도 오지않는 버스

집으로 전화를 하였더니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고 하여 걸어서 올려고 하는데 160번 버스가 버스 정류장으로 와 탈수 있었다

포천 사거리에 오니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고 모두 내리라고 하여 내려서 걸어 올라오는데 도로가 물길이 되어있고 차량들은 길옆으로 정차해 있고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오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북새통이 되어있었다 .

 

아파트아래 문방구 앞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동사무소 직원 구청 직원등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로프로 길을 가로 질러놓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귀가할수 있도록 하여 놓았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의 손을 잡고 길을 건너 주고있었다

 

 

 

나도 신발과 양발을 벗어 들고 바지 가랭이는 무릎까지 걷어 올려서 도로 중앙으로 올라가니 가파르게 경사진 도로로 내려오는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니 무릎위로 물이 부딧혀 올라와 바지도 젖고 눈이 어른거려 현기증이 나 중심을 잡기가 힘이든다

 

 

 

백양 아파트 축대가 무너지면서 차량이 전복 되어있다

 

 

 

백양 아파트 축대가 무너진모습

 

 

 

백양아파트 정문 입구 물길

 

 

 

 

 

백양 아파트 뒤편 언덕으로 주 계곡의 물길이 넘쳐 흘러들고 있다

 

 

 

포크레인이 물길을 내고 있다

 

 

 

 

 

 

 

백양아파트 뒤편으로 쏱아져 내려오는 계곡의 물줄기

 

 

 

경진 마트앞 모습

 

 

 

 

경진 마트앞 도로가 튀어 올라와 있다

 

 

아파트 계단앞

 

 

 

인도의 흙이 쓸려내려가고 없다

 

 

 

버스종점으로 들어가는 도로

 

 

 

배수지 옆 길로 쏱아져 내려오는 물줄기를 막아보려는 포크레인

 

 

 

배수지 옆으로 내려온 물줄기가 백양 아파트로 쏱아져 내려가고있다

 

 

 

아파트 울타리를 넘어 내려가고있는 물줄기가 폭포가 되어 흘려내리고있다

 

 

 

구포 배수지 옆 길로 흘러내리는 주 계곡의 물

 

 

 

백양산 주계곡의 엄청난 물이 배수지 옆 길로 흘러 내리고 있다

 

 

 

백양 아파트 축대가 무너져 내린곳

 

 

 

백양아파트 앞 무너진 축대

 

 

 

계단옆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에 밀려난 승용차

 

 

 

다음날 물길을 돌리고 난 뒤의 배수지 앞 모습

 

 

 

 

백양아파트 뒤 울타리로 흘러들어간 물줄기가 남기고 간 흔적

 

 

 

 

아파트 단지내에는 소형 포크레인이 토사를 걷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