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의 대하 연꽃 1

금남정맥 9구간의 보너스

 

이번 구간은 4시간 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부여 유적지인 궁근지의  대하 연꽃을 구경하며

 서동과 선화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들려 오는 길을  여유로운 산책을 하고 돌아 오다.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 연출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단체 여행으로  작년 가을에 한번 다녀가며 연꽃을 보러 한번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였다 .

 

 

 

 

 

 

연꽃이 만발한 7월이면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열린다.

화려했던 연꽃 축제는 끝나고 갈색으로 변해버린 줄기와 잎사귀만 남아있다

 (2014년 12월의 사진입니다)

 

 

(2014년 12월의 궁남지 사진입니다)

 

 

 

 

 

 

 

 

 

 

대하연은 연꽃 애호가들 사이에 전설의 연꽃으로 알려진 세계최고(가장 오래된 꽃)이다

일본의 식물 학자인 오오가이치로 박사가 1951년 지바시 도쿄 대학 운동장 유적지에서 2000년 전의 연씨 3개를 발굴하여

그해 5월 1개를 발아 시키는데 성공 , 다음해인 1952년 7월 분홍색 꽃을 피움으로써 탄생하였다.

이 연꽃은 발굴자의 이름을 따서 오오가하스라 명몀 되었으며

연씨가 지구상의 가장 오래된 종자의 생명력을 지닌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당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곳의 대하연은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에서 들여와 재배해 오다가

 2008년 5월 20일 부여군에 기증하여 이곳에 심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