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지도

[스크랩] 한남금북정맥

청계수 2016. 2. 25. 23:20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백두대간속리산에서 시작된 정맥으로 안성 칠현산(七賢山)에서 끝맺는 정맥으로 한남·금북으로 이어주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과 서남쪽으로 태안반도 안흥까지 이르게 하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해발 400∼600m의 산들로 연결되었으나 때로는 100m의 낮은 구릉으로 이어지기도 한 이 산줄기는 동쪽으로는 괴산·음성·충주 등 중원의 남한강지역과 서쪽으로 이어지는 보은·청주·증평·진천 등 금강 북부지역의 생활 문화권을 영유하였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백제의 접경지역이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중부지방호남지방의 자연스러운 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한남금북정맥을 이루는 산세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서북쪽으로 치다르며 말티재·구치(九峙)·시루산·구봉산(九峰山)·국사봉(國師峰)·선두산(先頭山)·선도산(先到山)·상봉재·상당산성(上黨山城)·좌구산·칠보산(七寶山)·보광산·행태고개·보현산·소속리산·마이산(馬耳山)·차현(車峴)·황색골산·걸미고개·칠현산으로 이어주고 있다.

출처 : 홀로 깊은 산속 헤메다!
글쓴이 : 도요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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