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말보다 방생의 실천이 필요
불교가르침의 핵심은 自他不二 饒益衆生이다.
자탐불이는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는것을 깨닫는 것이고
요익중생은 자비의 마음으로 남을 헤아리고 중생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뜻이다.
자타불이의 깨달음만 있어서는 반쪽일수 밖에없다
요익 중생을 함께 실천할때만이 참된 불자의 삶이 될 수 있다 .
부처님은 일체의 만물은 서로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설파하고 있다 .
위에서 보면 각각 다른 꽃처럼 보이지만
아래로 가면 한 뿌리에서 나온 것처럼 만물은 서로 의지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다.
남을 해치면 나 역시 죽는 길이요.
남을 도우면 나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나와 남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 사회에는 부처님의 기본 가르침인 자타불이가 필요하다.
나와 남이 하나라는 사실을 진정 깨닫는 다면 여당이 야당을 배척할 수 있을까.
부자가 빈자를 무시할 수 있을까.
강자가 약자를 억누를 수 있을까.
분명 그럴 수 없다.
자기 부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 리더십은 삼계도사 사생자부로 알려져 있다.
삼계도사는 욕계, 색계, 무색계, 등 삼계의 중생을 해탈의 세계로 인도하는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이다.
온갖 종류의 중생을 포용하는 리더십이다 .
사생자부는 자비스러운 아버지라는 뜻으로 부처님은 만 중생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친자식처럼 사랑 하셨기 때문에 붙여졌다.
성철스님은 실행 없는 말은 천 번 만 번 해도 소용없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이 없다고 하셨다.
(대한 불교 조계종 내원정사 주지)
정련스님 의 신문 기고글에서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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