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백마능선
2010년 12월 목요일
원효사 지구 차량 통제소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올해 개방된 무등산 옛길로 올라 간다
탐방안내도 오른쪽 길은 무등산 옛길 오늘 산행은 백마능선이라고 하더니 시간이 안된다고 옛길로 올라간다고 하여 산 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백마능선 길로 부지런히 오른다
여길 지나면서 아늑한 숲속길이 나온다
안개 자욱한 날 숲속길은 인적이 드물고 길은 완만하게 오르며 바닥은 돌로 깔아 놓아 흙이 얼다 녹았다하여 지척 거리지 않고 오르기 편하다
넓은 공터
편백 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꼬막재 도착
꼬막재 유래
무등 산장에서 의상봉의 뒤를 돌아 규봉암을 향해 올라 가노라면 꼬막처럼 업드린 고개에 이른다
옛 선조 들이 나들이 할 때 이 길을 지름길로 이용했던 중요한 길목으로서 그리 높지 않고 나지막한 재이어서 꼬막재라 불리워 왔다고 한다.
한편 길 부근에는 꼬막처럼 생긴 작고 앙증 맞은 자갈들이 무수히 깔려 있어서 또한 꼬막재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
꼬막재를 지나면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질펵 거리는 길 바닥에는 고무 깔판을 깔아 놓아 걷기에 편해 산행객들의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오르막 나무 계단길도 다른 국립공원과 비교가 되며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한계단 낮게 만들어 놓아서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리지않고 올라 편하게 올라 좋았다
계단길을 올라서면 넓은 억새 밭이 나오고 신선대로 가는 길이 이어지며 가을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운해 속에 어렴풋이 나타 나는 북산
신선대가 있는 저곳을 다녀 올려면 40여분 걸릴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루로 규봉암을 향해 부지런히 올라 가낟
바위 전망대에 서니 산 아래 마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나무가 없는 너덜겅이 있는 이곳으로 조망이 조금 보인다
규봉암 이 가까워 지고 있는것 같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을 할 수 가 없다
앞에 보이는 저 봉우리가 백마능선의 안양산인줄 하산길에 안양산에 올라가서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