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대청봉(백두대간-명승3차)2009년 6월19~20토~일 구름조금 일출 몰05:00~19:48
코스;한계령04:10서부능선길-1456봉-끝청1610m-중청1664m-중청대피소-대청봉1707.9-중청대피소-소청봉1581m-희운각산장-무너미고개-천화대 -1275몽-나한봉-마등령-금강굴-비선대-신흥사 -주차장 [도상2 5km/11:40]
한계령에서 서북능오름길에 사위가 밝아 오고 안개사이로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암바위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 서있었다
서북능선에 올라서니 벌써 아침해가 솟아 올라 서광이 비취고 있었다 /
오늘도 구름에 가리어 설악의 비경을 볼 수 있을런지?
귀떼기 청봉 갈림길 대청봉 6.0km를 알리는 이정표 를 따라 대간 마루금을 이어간다
설악 공룡너머로 눈이 부시도록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솟아 오르는 것을 보니
오늘은 설악의 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침 햇살에 주목나무의 푸르름이 더하다
구름에 가리운 점봉산을 바라보다 나의 사진도 한장 부탁하여 찍었다
지나온 대간 마루금으로 운해가 넘나 들더니 찬란한 오색 영롱한 무지개를 보는 행운도 얻었다
반원 모양이 아닌 완전한 원형 무지개를 바라보며 탄성을 지르며 아름 다움에 매료되었다
오색의 이름도 오색무지개가 자주 볼수 있어서 일까?
다음 구간을 이어가야할 점봉산 구간은 구름에 가리워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456봉에서 내려다 본 오색지구 방향 계곡능선으로 구름이 빠르게 넘나들고 있다
설악에서 수수꽃다지의 향기로운 꽃향기가 바람에 실려오는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 하였다
귀떼기청봉 과 계곡 암릉이 아침 햇살에 불그스레 하게 물들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찬란한 아침 햇살이 숲속나무사이로 들어와 이정표를 훤하게 비춰주고 있다
아침 싱그러운 숲속에서 수수꽃다지의 그윽한 꽃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끝청에서 사방 조망이 거침없이 이루어지고 어제내린비가 그치고 아침해가 올라오니 상쾌한 아침에 티끌 하나없이 조망이 된다
구름이 걷히고 나니 지나온 마루금과 귀떼기청봉도 제모습을 드러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조망을 즐기다 바위에 않아 다람쥐와 아침을 천천히 먹으며 눈이 시리도록 조망을 하고 간다
점봉산 능선은 아직도 짙은 구름에 가리워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즐 모르고 있다
점봉산 정상부만 구름에 가리워져 있고 저~계곡 아래 오색지구의 집들도 내려다 보인다
점봉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끝청에서 내려다본 내설악 의 위용이 모습을 드러내 계곡 과 능선의 속살을 다 보여주고 있다/
앞쪽 바위봉우리 아래로 봉정암도 바라보인다
중청봉과 대청봉 마루금능선이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다
중청아래에서 올려다 본 대청봉 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