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낙동정맥길

낙동정맥5구간(에미랑재-칠보산-깃재-길등재-한티재)1

청계수 2012. 5. 7. 18:16

낙동정맥5구간(에미랑재-칠보산-깃재-길등재-한티재)18.5km

2012년 5월 5일 토요일 맑음 10:45

오늘 어린이날

 봄 인가 하였는데 성큼 여름이 가까이 다가 왔다는 느낌이 덜 정도로 후덥 지근하다

부산에서 출발 하여 7번 국도를 달려 평해에서 88번 지방도 백암온천에서 구술령을 넘어가는 길은

아찔하게 현기증이 날 정도지만 멋진 비경에 탄성을 지르며 영양으로 넘어가

애미랑재에서 정맥길 5구간 산행을 시작 한다 .

 

애미랑재

왼쪽 깍기비탈 산사면으로 올라 정맥길은 이어진다

 

 

5구간 (애미랑재-칠보산 -깃재-길등재-한티재)

 

 

 

화이팅을 외치며 5구간출발이다

 

 

 

앞 전에는 버들 강아지가 반겨 주었는데

오늘은  민들레 꽃이 노오랗게 피어나 반겨준다.

 

 

절개지 경사면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숨이 찰 때가 되면 정맥길 봉우리에 도착 한다

 

 

 

앞 쪽에 칠보산이 올려다 보인다

 

 

 

974.2m

오늘 구간중에 제일 높은 봉우리다

함경도 칠보산 괴산 칠보산 영덕 칠보산중에 제일 높은 봉우리라고 한다

 

 

 

연노랑 나무잎과 어울러진 칠보산

일곱가지 보물을 품고 있는 산이라서 그런가 자태가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다

 

 

 

 

여러 나무가지가 뻗은 소나무

 

 

 

 

 

 

 

칠보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다

 

 

 

연록색의 나무잎과 어울리는 진달래꽃이 아름답다

 

 

 

칠보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는 있지만 표지석은 없고

정상 조망이 사통 팔달 이루어질줄 알았는데  잡목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되질 않아 실망이다

 

 

 

 

 

 

 

칠보산 정상974.2m

정상비는 없고 나무에 매달린 표지에 칠보산 정상임을 알리고 있다

 

 

칠보산 정상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은 낙옆길이라 미끄럼을 타면서 내려간다

 

 

 

칠보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돌배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나 있다

 

 

 

금강송

 

 

 

 

 

 

 

 

 

 

 

새신고개

첫번째 탈출로다

 

 

 

 

 

 

 

 

 

 

 

 

 

 

 

 

 

 

 

 

 

 

 

 

 

 

 

십지 춘양목

새신고개를 지나고 만나는 헬기장을 만나 내려가는 길 옆에 우뚝 서 있는 십지 춘양목을 만날 수 있다

 

 

십지춘양목 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십지 춘양목

 

 

 

 

 

 

 

 

 

 

 

십지 춘양목을 만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걷다 보면 우리 가슴을 슬프게 하는 소나무 를 만난다

일제 시대 송진 채취를 위해 상채기가 난 소나무 는 아픈 상처를 안고 굳건히 자라고 있다